인간다운 사람, 사람다운 인간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그렇다면 좋습니다."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 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나는 그 모든 것들을 요구합니다."

나는 가끔 주변을 향해 물어본다. 삶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느냐고. 항상 돌아오는 답은 행복과 안정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에 대비되는 답은 지금껏 살면서 들어본 적이 없다. 나도 생각해보면 비슷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문명사회 지배층과 야만인의 대화에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 행복과 안정을 위해 사는 게 정말 사람다운 삶일까?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안정적으로 살기 위해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왜 모두가 그토록 추구하는 가치가 한목소리로 같은 걸까? 진정 사람다운 삶은 무엇일까?

야만인은 모든 권리를 원했다. 신을 원했고, 시를 원했고, 참된 위험을 원했고, 자유를 원했고, 선을 원했다. 늙음을 원했고, 성불구를 원했고, 생명에 위협적일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원했다. 내가 태어나면서 얻는 권리를 제대로 사용해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딱히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사회가 정해놓은 틀 내에서 움직이며, 사회가 원하는 대로 교육을 받고, 사회가 원하는 대로 취업을 했다. 우리 사회로서는 얼마나 무난한 효도인가? 참으로 안정적인 루트지만, 이런 것을 원하지 않는다.

새로움에 경탄하고, 흥분하고 싶고, 가슴이 찢어질 듯한 상처도 입어보고 싶었으며, 아주 비참한 감정까지도 느껴보고 싶다. 사람이 가진 원초적인 감정과 판단으로 자유로움과 권리를 이용하고 싶다. 잘 모르겠지만 그래야 나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느낀다. 그것을 위해 안정, 행복, 안락함 등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할 수 있다. 단어만 봤을 때는 푸근해 보이지만 결국 추구할수록 사슬에 묶이는 것과 다름없을 것이다. 나는 새로움을 쫓겠다. 불안정에 흥분해라, 불확실함에 기뻐해라.(이상으로만 가득한 나는 내일 또 출근을 하겠지)

이렇게 바라보는 새로운 문명사회는 참으로 행복해 보였으며, 참으로 비참해 보였다.


P95뭐지?? 궁금하다 해석하고 싶다꿰메어 입기보다는 버리는 편이 좋습니다.상황이 교차되어서 나오는 장면에 대해서..

P105 아니ㅡ이게 행복하닥고? 세뇌되도 행복해? 소마는 마약인가?

P120 헬름홀츠와 버나드가 서로 자신이 혼자라고 느끼지만 그 원인이 다른 것이 흥미롭다

P122 무슨 말을 해야할 것 같은데 그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름

P153 정말 안타깝다 소마를 안 먹는 걸 안타까워 하다니….

P156 일하는 시간 동안에만 지적으로 어른이다. 하지만 감정과 욕망 앞에서는 어린 아이들이나 다름없다

P159 국장의 회상

P162 알파는 애를 쓰지 않아도 정서적인 면에서 애처럼 행동하게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집단에 순응하도록 노력한다

P179 어머니가 아이에게 젖을 주는 모습을 보고 버나드와 레니나의 반응은 엇갈린다

P186 존과의 만남

P188 존의 어머니가 야만인 보호구역으로 온 이유 그리고 아버지가 누구인지

P220 오 멋진 신세계여

P236 아버지!

P243 버나드의 자만

P247 문명화한 유아 상태의 삶이 지나치게 쉽고 편하다는 야만인의 견해, 정당한 대가를 치르는 삶이 아니라고 판단한 시각

P274 존이 불행에 빠진 버나드를 보며 돌아왔다고 한다

P275 홀름헬츠의 너그러움

P277 홀름헬츠의 고독에 관한 시

P279 존이 읽는 시

P291 어떤 운동들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 고통 속에서 즐거움이 생겨난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천한 일을 고귀하게 행할 수 있다.

P314 린다의 죽음에 슬퍼하는 존, 그리고 아무렇지 않아하는 간호사와 아이

P321 소마는 독약이다.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죽이는 독약이다.

P323 여러분은 자유롭고 인간다운 사람이 되고 싶지않습니까? 여러분은 인간성과 자유가 무엇인지조차 이해하지 못합니까?

P325 소마를 다 갖다 버리자 경찰관들이 출동해 사람들을 향해 소마 연기를 공중에 뿌린다

P330 포드와 존의 만남